올해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적극 실천…ESG채권 발행, 친환경 건물, 주거 공급 투자
최현만 수석부회장 “글로벌 투자 선도기업으로 소비자보호 기반 신뢰경영 실천할 것”
미래에셋그룹이 올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경영을 실천하고자 적극적으로 나선다. 업계 선두주자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려는 목표다.
전문투자그룹인 미래에셋그룹은 ESG 경영의 실천 방안인 사회적책임투자(SRI)에 꾸준히 주목해 왔다. 이는 글로벌이 주목하는 키워드이자 현재 정부가 추구하는 기업과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중요한 수단이다.
미래에셋그룹은 친환경 프로젝트에 직접 투자하며, 금융 자문과 주선 서비스를 진행할 때 수익률을 비롯해 사회 환경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투자를 수행하려 힘쓴다.
아울러 글로벌 이슈인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칠레의 105㎿ 태양광 에너지발전소 프로젝트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 프로젝트에 자금 조달 솔루션을 제공한다. 핀테크와 나노신소재 등 신성장 산업의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하며 '역세권 2030 청년주택'의 금융주선 및 투자를 진행한다.
미래에셋그룹은 지난 2019년 증권사 최초로 외화 ESG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올해도 그린본드를 발행해 ESG 채권 분야 선두 입지를 확고히 할 예정이다. 오는 3월 국내 ESG원화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며, 2019년에 이어 올해도 SRI외화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이번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은 친환경 건물 투자, 중소기업 지원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주택 공급사업 등에 투자 될 예정이다.
이런 활동을 통해 미래에셋대우는 주요 ESG 평가기관으로부터 업계 최고 등급을 받으며 ESG 선도 증권사 지위를 확고히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사회적책임투자(SRI) 전문 리서치 기관인 서스틴베스트의 '2020년 ESG등급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이외에 기업 재무와 ESG 성과를 두루 고려해 상위 10% 기업을 선정하는 다우존스 지속가능 경영(DSJI)월드 지수에도 9년 연속 선정됐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발표한 2020년 상장기업의 ESG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 발표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는 사회공헌에 기반한 지역사회 환원, 협력사와의 상생 경영과 소비자 보호 활동 등을 평가하는 S(사회) 분야에서도 A+를 취득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최근 불완전판매 근절을 위한 제로(ZERO) 선언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원년'을 맞아 금융소비자보호를 미래에셋대우의 핵심가치로 인식하고 건전한 금융환경 조성과 판매원칙 준수를 다짐했다.
당시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은 "ESG 경영으로 사회와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들이 시장의 신뢰를 얻고 지속 성장하고 있다. 미래에셋은 글로벌 투자 선도기업으로 소비자보호에 기반한 신뢰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이 밖에 계열사인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지난 2011년 결성한 미래에셋사회적기업1호펀드를 지난 2019년 72.4%의 높은 수익률로 청산 완료했다. 이는 사회적기업과 예비사회적기업에 60% 이상 투자하는 펀드로, 레드스톤시스템 등 8개 사회적기업에 투자했다. 투자한 사회적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경영 컨설팅 등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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