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이랜드리테일 "매년 순이익 10% 사회 환원"

입력 2021-02-24 13:39:33

동아百·NC아울렛과 이랜드그룹 12년째 지역상생 활동 앞장
900명 이르는 사회봉사단, 김치 8만포기, 연탄 45만장 나눔

대경권 이랜드리테일은 지난해 코로나19 속 어려운 지역민을 돕고자 김장김치봉사, 드라이브스루
대경권 이랜드리테일은 지난해 코로나19 속 어려운 지역민을 돕고자 김장김치봉사, 드라이브스루 '사랑의 건강김치나눔', 연탄나눔 등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랜드리테일 제공

대구경북 진출 12주년을 맞은 이랜드리테일이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업과 지역의 상생 모범사례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지난 2010년 동아백화점을 인수한 이랜드리테일은 지역과 함께 동반성장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고자 매년 순이익의 10%를 사회에 환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내 봉사단 활동이 대표적이다. 대경권 이랜드리테일 봉사단은 임직원과 협력·용역업체 직원, 고객 등 900여 명에 이른다. 대경권 봉사단은 '사랑의 장바구니' 사업을 통해 매월 소외계층 300여 가정에 생필품을 전달해 왔다. 지금껏 지원한 가정이 2만여 곳에 이른다.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방문해 청소, 목욕봉사, 물품 전달사업 등 봉사활동도 꾸준히 벌여왔다.

매년 11~12월에는 '이랜드 복지재단과 함께하는 사랑 나눔 겨울나기' 지역 기여 사업을 연다. '사랑의 김장 나눔봉사'와 '따뜻한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이 포함된다.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김장김치 8만여 포기를 4만여 가구에 전달했고, 연탄은 45만여 장을 2천400여 가구와 나눴다.

특히 지난해 11월 26일 코로나19 유행 속에서 개최한 김장김치봉사는 '건강 바이러스 나눔&극복'을 슬로건으로 전국 최초로 '드라이브스루' 형태로 완제품 김장김치를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했다.

2011년부터는 지역복지기관과 공동으로 취약계층 학생 초청 문화행사를 지점 문화센터와 지역 계열사인 이월드에서 진행, 지금껏 7천500여명이 참여했다.

이러한 사회공헌 활동은 고용분야에서도 나타난다. 이랜드그룹은 2010년부터 지역의 우수인재 영입을 위해 채용설명회를 지역 소재 대학에서 매년 개최해 대구경북 이랜드리테일 사업장은 물론 이랜드그룹 각 사업부에서 글로벌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승선 이랜드리테일 대경권 영업본부장은 "이랜드그룹과 이랜드리테일 본사는 대경권 지점들의 이 같은 활동을 회사 내 지역사회공헌 모범 사례로 꼽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랜드리테일의 사회공헌 활동이 지역 상생 우수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대경권 이랜드리테일은 지난해 코로나19 속 어려운 지역민을 돕고자 김장김치봉사, 드라이브스루
대경권 이랜드리테일은 지난해 코로나19 속 어려운 지역민을 돕고자 김장김치봉사, 드라이브스루 '사랑의 건강김치나눔', 연탄나눔 등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랜드리테일 제공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