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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경북 경산중앙병원 앞에서 고 정유엽 군의 아버지 정성재(가운데)씨가 공공의료 강화를 촉구하는 청와대 도보 행진에 앞서 발언을 하고 있다. 정군은 지난해 3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의료공백으로 인해 급성 폐렴으로 숨졌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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