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학교폭력) 의혹이 제기된 배우 박혜수 측 소속사가 공식 입장을 내고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22일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불거지고 있는 연예계 학교폭력의 중대성과 심각성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 해당 게시물 내용의 진위 여부에 대한 구체적인 조사를 실시했다"며 "그 결과 당사는 해당 게시물들이 학교폭력에 관한 사회적 분위기를 악용하여 오직 배우 박혜수를 악의적으로 음해·비방하기 위한 허위사실임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현재 위법 행위자에 대한 고소장 제출을 준비 중이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위법 행위자에 대한 추가 고소 등 강도 높은 법률적 조치들을 이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박혜수의 SNS에는 박혜수가 졸업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대청중학교 동문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네티즌이 댓글로 학폭 피해 의혹을 제기했다. "혜수언니 나 대청중 때 김OO이다. 죗값 달게 받아"라고 쓴 이 네티즌은 자신이 박혜수로부터 뺨을 맞았고, 자신의 아버지에게 (박혜수가)욕을 했다는 등의 주장을 했다.
이 밖에도 지난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 등 다수 게시물이 박혜수를 직접 가리키거나 암시하는 등의 방식으로 학폭 의혹을 제기한 상황이다.
박혜수는 지난 2015년 SBS 'K팝 스타 시즌4' 출연 당시에도 학폭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다음은 박혜수 소속사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입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포털사이트, SNS 등을 통해 당 사 소속 배우 박혜수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과 근거 없는 억측 및 비난 목적의 게시물과 댓글 등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습니다.
당 사는 최근 불거지고 있는 연예계 학교폭력의 중대성과 심각성에 깊이 공감하고 있는바, 해당 게시물 내용의 진위 여부에 대한 구체적인 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그 결과 당 사는 해당 게시물들이 학교폭력에 관한 사회적 분위기를 악용하여 오직 배우 박혜수를 악의적으로 음해·비방하기 위한 허위사실임을 확인하였습니다.
이에 당 사는 배우 박혜수에 대한 악의적 음해·비방 게시물 등을 게재, 전송, 유포하는 일체의 위법행위에 대하여 폭넓고 강경한 법적 대응을 예고합니다.
당 사는 위법 행위자 일체에 대한 형사고소는 물론이고 민사상 손해배상책임 청구 등 법률이 허락하는 한도 내에서 최대한의 강경대응을 할 예정이오니, 더 이상의 무분별한 허위 게시물 게재, 유포 행위를 즉각 중단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당 사는 현재 위법 행위자에 대한 고소장 제출을 준비 중이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위법 행위자에 대한 추가 고소 등 강도 높은 법률적 조치들을 이어나가겠습니다.
당 사는 배우의 인격과 권익을 무참히 짓밟고, 학교폭력의 예방과 근절을 위한 사회적 변화의 가치를 훼손하는 위법 행위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항상 소속 배우들을 사랑해 주시고 아껴 주신 팬분들의 응원과 신뢰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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