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 귀뚜라미 보일러 제조공장에서 시작된 코로나 19 감염이 수도권에까지 번진 가운데 추가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21일 충청남도는 자가격리 중이던 직원과 가족 등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170명으로 늘었다.
앞서 지난 18일에는 인천에서 아산 귀뚜라미 보일러 공장과 관련한 4명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현재 공장 가동을 중단시키고 직원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다.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직원들이 있는데다 수도권까지 전파돼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
귀뚜라미 보일러 집단감염과 관련, 아산에서 자가격리 중인 사람만 총 200명을 넘고 있다.
충남도는 코로나 확산 방지 총력 대응에 나섰다. 지난 주 중 도내 100인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긴급 방역 점검에 나섰다.
충남도 관계자는 "식당에서 함께 밥을 먹을 때는 마주 앉지 말고, 음식을 씹거나 음료를 마실 때를 제외하곤 꼭 마스크를 착용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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