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9개월 만에 챌린저 테니스 대회 우승 노려
권순우(97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비엘라 챌린저 2차 대회 단식 결승에 진출, 개인 통산 3번째 ATP 챌린저 우승에 도전한다.
권순우는 20일 이탈리아 비엘라에서 열린 비엘라 챌린저 2차 대회 단식 준결승에서 예브게니 돈스코이(123위·러시아)를 2대1(6-3 6-7 6-1)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3번 시드로 이 대회에 나선 권순우는 4번 시드를 받은 안드레아스 세피(108위·이탈리아)와 결승전을 치른다.
권순우가 챌린저 대회 결승에 오른 것은 2019년 5월 서울오픈 챌린저 우승 이후 1년 9개월 만이다. 챌린저는 투어 대회보다 한 단계 아래 등급에 해당하며, 주로 세계 랭킹 100위부터 300위 사이 선수들이 출전한다.
권순우는 2019년 3월 일본 게이오 챌린저, 같은 해 5월 서울오픈 챌린저 등 챌린저 대회 두 차례 우승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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