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구중학교 레슬링팀이 '전국 최강'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경구중 레슬링팀은 지난해 제45회 KBS배 전국레슬링선수권대회 중학부 단체전에서 금 메달2, 동메달 2개의 성적으로 우승하고 이보다 앞서 2019년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 2, 은 1, 동 2개를 입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올리며 '최강'의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현 국가대표로 활약 중인 류한수(그레코로만형 67kg급), 김관욱(자유형 86kg급)도 경구중 출신이다.
현재 중학교 레슬링 전국 등록선수는 약 560명 정도로 대구에는 4개의 중학교에서 22명이 레슬링 훈련에 매진하고있다. 레슬링 종목은 다른 종목에 비해 비인기 종목이지만 경구중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 경구중은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그 동안 무려 50개가 넘는 금메달을 획득했다.
올 2월 30여 년간 운동부 지도자 생활을 마감하는 박동건 감독은 "선수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별 장단점을 분석하여 개별 맞춤형 훈련을 실시해왔다"며 "항상 성실한 사람은 어디서든 인정받는다. 거짓 없이 성실하게 운동하도록 가르침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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