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회장 최정우)가 수도권 지역 코로나19 전담병원 의료진에 '조금 특별한 응원 키트' 2천500여 개를 전달했다. 이번 응원 키트 전달은 지난해 3월과 4월 대구경북 지역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응원 키트는 친환경 가방에 면역력을 높이는 건강기능식품과 김 서림 방지 안경 클리너 등 10여 종의 물품이 담겼다.
특히 포스코는 응원 키트를 사회적기업이 자동차 시트를 재활용해 만든 업사이클링 백팩에 넣어 나눔과 친환경의 의미를 더했다.
포스코는 최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서울특별시 중랑구에 소재한 서울의료원을 찾아 올해 첫 응원 키트 전달식을 가졌다.
송관영 서울의료원장은 "정성이 가득 담긴 선물 꾸러미를 보내준 포스코에 감사하다"며 "코로나19 치료와 확산 방지를 위해 애쓰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포스코는 이달에는 인천의료원에 응원 키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수도권 지역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올해도 응원 키트를 준비했다"며 "코로나 추이를 살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을 찾아 집중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해 2월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해 성금 50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으며, 지난해 10월과 11월에는 국립중앙의료원과 서울의료원에서 의료진을 위한 감사 음악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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