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수족냉증 셀프케어로 탈출하기' 스스로 고통을 줄이고 삶의 활력을 높이자

입력 2021-02-18 10:48:10

수족냉증 셀프케어로 탈출하기.
수족냉증 셀프케어로 탈출하기.

추운 겨울만되면 손발의 차가움으로 고생하는 이들이 많다. '수족냉증'은 손발이 정상 이상으로 차가운 것을 말하는데 전 인구의 약 12%가 겪을 정도로 흔한 것으로 알려졌다.

명확한 발병 원인을 알기도 어렵고 환자로 제대로된 취급을 받거나 치료도 쉽지 않은 것이 바로 '수족냉증'이다.

일상 생활에서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살아가야 하는 수족냉증 환자들을 위해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책이 최근 출간됐다.

동아문화사가 출판한 '수족냉증 셀프케어로 탈출하기'는 저자가 수년간 모아 둔 자료들을 정리하고 다듬어 만들어진 책이다.

저자 윤도광은 "수족냉증으로 고통 받고 있는 많은 사람에게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싶었다"며 "스스로 수족냉증의 고통을 줄일 방법을 터득한다면 사람들의 삶의 만족도와 행복지수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책은 수족냉증의 정의와 기준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스스로 충분히 관리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려준다. 또 손발마사지기구인 돌돌이와 같은 간단한 도구를 활용해 수족냉증에서 탈출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또한 혈액순환에 효과적인 발목 펌프 운동, 상하진동 운동, 허리 펴기 운동, 누워 걷기 숙제, 맨발로 황톳길 걷기 등의 여러 활동법도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농촌에서 보고 배운 자연현상과 지혜를 활용해 인체와의 관계를 비유하였고, 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진과 그림을 많이 활용했다. 또한 어린 학생부터 전문가까지 누구나 부담 없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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