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MF, 뮤지컬 투란도트·2020 폐막 콘서트 실황 상영

입력 2021-02-18 11:18:57

대구시민주간 공식 홈페이지·DIMF 유튜브 채널 통해 상영

2019년 공연한 뮤지컬
2019년 공연한 뮤지컬'투란도트'의 한 장면. DIMF 제공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대구시민주간(21~28일)을 맞아 DIMF의 대표적인 콘텐츠인 뮤지컬 '투란도트'와 지난해 열린 폐막 콘서트 실황을 대구시민주간 공식 홈페이지(www.wearedaegu.or.kr)와 DIMF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상영한다.

먼저 10년 전 DIMF와 대구시가 공동 제작해 중국 하얼빈과 상하이 등 5개 도시 초청공연과 함께 동유럽 6개 국에 라이선스를 수출한 뮤지컬 '투란도트'는 21일 자정부터 4일간 상영한다. 이번 영상은 2019년 제13회 DIMF 당시 공연 실황으로 투란도트역에 해나, 왕자칼라프역 이건명, 류역에 이정화의 캐스팅으로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미스터트롯'을 통해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컬 배우 신인선이 감초이자 익살스러운 대신인 퐁역으로 활약한다.

지난해 11월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했던 제14회 DIMF 폐막콘서트의 한 장면.
지난해 11월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했던 제14회 DIMF 폐막콘서트의 한 장면.

25일(목)부터 상영되는 제14회 DIMF 폐막콘서트는 지난해 11월 1일 축제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한 뮤지컬 갈라 공연으로 DIMF가 발굴한 차세대 뮤지컬스타들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았던 콘서트이다. 브라운관을 통해 안방을 뜨겁게 달궜던 '제7회 DIMF 뮤지컬스타'의 주인공은 물론 제1회부터 제6회 대회에 참여해 이미 프로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 조환지, 이석준, 이유리, 이동욱 등 역대 수상자의 낯익은 얼굴을 다시 볼 수 있다. 폐막콘서트의 실황은 28일(일)까지 4일간 상영한다.

박정숙 DIMF 사무국장은 "올해도 DIMF는 다채로운 온·오프라인 콘텐츠로 시공간의 제약을 넘어 뮤지컬의 즐거움과 매력을 선사하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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