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 실태조사, 발굴·설립 지원, 맞춤형 컨설팅 등 5개 분야

대구시가 협동조합 육성사업 수행기관을 내달 2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역의 협동조합을 활성화하는 협동조합 육성사업은 올해 ▷협동조합 실태조사 ▷협동조합 발굴·설립 지원 ▷협동조합 맞춤형 컨설팅 및 특성화모델 지원 ▷협동조합 활성화 촉진 ▷협동조합인 양성 등 5개 세부사업으로 구분해 추진한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구 소재 협동조합의 설립·운영·사업실태 등 전반적인 현황을 조사해 '대구시 협동조합 기본계획' 수립에 활용하는 한편 협동조합 간 연대를 유도해 효과적인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자격,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제출서류는내달 2일까지 우편 또는 방문(대구시 사회적경제과) 접수할 수 있다.
대구시는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아동돌봄, 학교협동조합 등 신규모델을 발굴·설립했고, 북성로 기반 사회적경제기업 간 협업모델을 육성해 영남지역 최초로 '대구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을 만드는 성과를 거뒀다.
김태운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협동조합이 지역경제에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핵심 경제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이번 사업 수행기관 모집에 협동조합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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