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국가 출하 승인…26일 첫 접종 예정

입력 2021-02-17 14:22:12 수정 2021-02-17 14:34:49

16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간호협회 서울·강원 취업인력교육센터에서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교육 중 강사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현품(주사액 병)을 들어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16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간호협회 서울·강원 취업인력교육센터에서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교육 중 강사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현품(주사액 병)을 들어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 19 백신을 국가 출하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김상봉 식약처 바이오생약국장은 "17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출하되는 것으로 안다"라며 "실무적으로 완료됐기에 국회 업무보고에도 반영됐고, 이날 중 공식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지난 10일 식약처의 품목허가를 받은 뒤 국가출하승인 절차를 밟아왔다. 식약처는 당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해 추가 임상실험 결과 등을 제출하는 조건으로 품목 허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고령자에 접종했을 때의 효능에 대한 자료가 부족하다는 점에 대해 우선 당문간 만 65세 이하에게 접종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26일부터 전국의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에는 만 65세 미만의 입소자 및 종사자가 우선 코로나 백신을 접종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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