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에서 17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이 발생, 누적 확진자는 53명으로 늘어났다.
방역 당국은 의성 49, 50, 51, 52, 53번 확진자에 대한 동선 파악 및 역학 조사에 나섰다.
49, 50, 51번 확진자는 설 연휴 기간 탑산온천을 방문했다가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체를 채취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52번 53번 확진자는 설 명절 연휴에 의성을 방문한 울산과 예천 소재의 가족들이다.
의성군은 이날 오후에 추가로 발생한 확진자의 접촉자들에 대해 120여 건의 검체를 채취, 검사를 의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