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합천군 율곡면 참살이영농조합법인(대표 백종규)은 올해 생산 무농약 친환경감자 100t을 아이쿱생협과 공급계약을 맺고 16일 12t을 첫 출하했다.
참살이영농조합법인 9개 농가는 작년 9월말~10월초 80동(4.7ha)의 시설하우스에 감자를 파종, 올해 2~3월 친환경감자 100t을 수확할 예정이다. 아이쿱생협 납품을 통해 1동당 400만원 정도의 수입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곳 친환경감자 재배 시설하우스는 율곡면 율진리의 황강변에 위치해 지하수를 이용한 수막재배가 가능하고, 미사질양토로 고품질 친환경감자를 생산할 수 있는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신재순 합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아이쿱생협과 출하계약을 통해 생산농가는 판로 걱정 없이 생산에만 전념해 재배기술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며 "앞으로 농업인의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역특화작목 개발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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