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300명대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400명대로 올라섰다. 수도권 확진자 비중은 평소보다 소폭 줄고 나머지 지역이 상승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7명 늘었다고 16일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8만4천325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344명)보다 113명 늘어나면서 지난 12일(403명) 이후 나흘 만에 다시 400명대를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29명, 해외유입이 28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55명, 경기 129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이 303명(66.30%)를 차지했다. 수도권이 70% 이상을 차지해온 평소보다는 소폭 줄었다.
다른 지역은 ▷대구 11 ▷경북 2 ▷부산 17 ▷광주 2 ▷대전 4 ▷울산 7 ▷세종 0 ▷강원 4 ▷충북 7 ▷충남 58 ▷전북 5 ▷전남 2 ▷경남 6 ▷제주 1명 등이다.
충남은 귀뚜라미보일러 아산공장에서 53명이 집단 감염된 영향으로 확진자가 급증했다.
한 때 1천명까지 치솟았던 신규 확진자 수는 새해 들어 진정세를 보이면서 300명대까지 떨어졌으나 전국 곳곳에서 집단 감염이 이어지면서 다시 증가하는 모습이다.
최근 1주일(2.10∼16)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44명→504명→403명→362명→326명→344명→457명을 기록했다. 이 기간 300명대가 3번, 400명대가 3번, 500명대가 1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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