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풀 타임 활약에도 공격포인트 못 올려, 지동원은 PK 실축
좀처럼 출전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스페인 프로축구 발렌시아의 이강인이 2경기 만에 교체 출전해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팀은 레알 마드리드에 0대2로 패했다.
이강인은 15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2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19분 투입돼 끝까지 뛰었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한채 팀의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발렌시아는 전반 12분과 42분 골을 내주며 패했고 리그 13위(승점 24)로 밀려났다.
10일 헤타페를 상대로 라리가 첫 선발 경기를 치렀던 레알 마드리드 소속의 한국계 마빈 박은 이날 명단에서 제외돼 이강인과의 맞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프랑스 프로축구 보르도에서 뛰고 있는 황의조도 15일 프랑스 보르도의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2020-2021시즌 프랑스 리그앙(1부리그) 25라운드 마르세유와 경기에서 나섰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후반 13분 왼쪽에서 넘어온 땅볼 크로스를 골지역 왼쪽에서 방향만 바꾸는 슈팅으로 마무리한 게 왼쪽 골대를 맞고 나온 게 아쉬웠다.
보르도는 0대0으로 비기며 4경기(1무 3패) 연속 무승을 기록했다.
한편 독일프로축구 2부 분데스리가 브라운슈바이크의 지동원은 14일 독일 보훔의 보노비아 루르슈타디온에서 열린 보훔과의 2020-2021 2부 분데스리가 21라운드 원정 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임대 이후 세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작성할 기회를 날렸다.
지동원은 전반 24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마르셀 베어가 지몬 촐러의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섰으나 실축했다. 팀은 0대2로 져 3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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