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균 69만명 과학문화 즐겨…코로나 후 29만명 집에서 이용
비대면 기획전·특강·축제 개최 21일까지 SNS로 감사 이벤트
국립대구과학관(관장 김주한)이 이달 13일 누적 관람객 500만 명을 돌파했다. 2013년 12월 24일 개관 후 연평균 69만여 명이 과학문화 서비스를 즐긴 셈이다.
특히 코로나19 전파 예방을 위해 본격적으로 시행한 비대면 과학문화 서비스인 '과학관 on-Air'가 29만7천800여 명의 온라인 관람객을 동원하면서 500만 관람객 돌파에 큰 역할을 했다.
국립대구과학관은 지난해 4월 코로나로 바깥 활동이 힘든 시민들이 과학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집에서 과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비대면 과학문화 서비스인 '과학관 on-Air'를 본격 선보였다.
온라인 특별기획전, 천체관측 실시간 생중계, 실시간 온라인 과학 특강(DTalks) 및 과학 포럼, 온라인 과학축제 등 비대면 과학문화 전시‧교육‧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했다.
김주한 국립대구과학관장은 "대구과학관의 비대면 과학문화 서비스는 그 시간, 그 장소에 가야지만 볼 수 있었던 각종 포럼과 교육 등에 대한 국민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더 많은 사람들이 과학문화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있다"고 했다.
국립대구과학관은 500만 관람객 돌파를 기념해 오는 21일까지 기관 공식 SNS 채널(유튜브, 네이버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을 통해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