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규 확진자 13명 발생…북구 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 14명으로 늘어 [전문]

입력 2021-02-15 08:56:45 수정 2021-02-15 10:32:44

14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14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시는 15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3명 늘었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 가운데 7명은 북구 노원동 모 병원 관련으로 파악됐다.

지난 11일 병원 직원 1명이 확진된 데 이어 직원, 환자, n차 감염 등으로 이어져 누적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었다.

방역 당국은 최초 확진자가 나오자 이 병원 직원과 환자 등 560여 명에 대해 전수 검사를 벌이고 있다.

1명은 최근 집단 감염이 발생한 동구 모 체육시설 관련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2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또 1명은 해외(터키)에서 입국 후 받은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밖에 집단감염이 발생한 북구 일가족 관련 확진자 1명과 감염경로 불상 확진자 1명 등 2명이 타지역에서 확진된 뒤 대구로 이첩됐다.

주소지별로 북구 7명, 동구 3명, 남구 1명, 해외유입 1명, 용인시 1명이다.

다음은 대구시가 발표한 서면 브리핑 전문이다.

□ 2021년 2월 15일 월요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서면 브리핑 자료입니다.

□ 대구시의 확진환자 현황입니다.

○ 질병관리청 발표 2월 15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13명(지역감염 12, 해외입국 1)으로 총확진자 수는 8,491명(지역감염 8,353, 해외유입 138)입니다.

○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57명으로, 지역 내 7개 병원에 138명이, 지역내외 생활치료센터에 18명이 입원 치료 중입니다.

*입원 예정 1명

○ 어제 하루 완치된 환자는 5명으로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8,257명입니다.

○ 2월 15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 코로나19 관련 추가 사망자는 없습니다.

- 2월 15일 0시 기준, 질병관리청 발표 211명, 대구시 206명

□ 확진환자 세부내역입니다.

○ 금일 추가 확진자는 13명으로

○ 북구 소재 병원 관련으로 대구의료원에서 공공 격리 중 7명이 확진되었습니다.

※ 공공격리 : 29명, 격리 중 확진자 수 9명

북구 소재 병원과 관련한 확진자는 총 14명으로 첫 확진자를 제외한 종사자 1명과 가족·지인 2명, 동일 병동 이용 환자 10명입니다.

○ 그 외 확진자의 접촉자 2명,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1명, 해외 입국 확진자 1명이 확진 되었습니다.

○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는 2명으로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등을 통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임시 선별 진료소 추가 설치 운영 관련입니다.

○ 금일부터 설 연휴 이후 코로나19 특별 방역 강화를 위한 국채보상공원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합니다. 검사를 희망하는 시민 누구나 검사가 가능하며(실명검사), 운영기간은 2월 15일부터 3월 14이며, 운영시간은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입니다.

○ 설 연휴 기간 중 타 지역을 다녀오신 분이나 여러 가족과 지인을 만나신 분 등 증상 유무에 관계 없이 검사가 가능하니 시민여러분께서는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검사 받으시기 바랍니다.

□ 중점관리시설 및 감염 취약시설 점검 결과입니다.

○ 유흥업소, 음식점 등 중점관리시설에 대한 어제 하루 점검 결과입니다.

- 설 연휴 특별 방역수칙 점검 4일차 「민·관‧경 합동점검반」 12개반 25명이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음식점 등 중점·일반관리시설 201개소에 대해 핵심 행정명령(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지도·점검하였으며, 위반업소를 발견하지 못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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