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5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3명 늘었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 가운데 7명은 북구 노원동 모 병원 관련으로 파악됐다.
지난 11일 병원 직원 1명이 확진된 데 이어 직원, 환자, n차 감염 등으로 이어져 누적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었다.
방역 당국은 최초 확진자가 나오자 이 병원 직원과 환자 등 560여 명에 대해 전수 검사를 벌이고 있다.
1명은 최근 집단 감염이 발생한 동구 모 체육시설 관련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2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또 1명은 해외(터키)에서 입국 후 받은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밖에 집단감염이 발생한 북구 일가족 관련 확진자 1명과 감염경로 불상 확진자 1명 등 2명이 타지역에서 확진된 뒤 대구로 이첩됐다.
주소지별로 북구 7명, 동구 3명, 남구 1명, 해외유입 1명, 용인시 1명이다.
다음은 대구시가 발표한 서면 브리핑 전문이다.
□ 2021년 2월 15일 월요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서면 브리핑 자료입니다.
□ 대구시의 확진환자 현황입니다.
○ 질병관리청 발표 2월 15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13명(지역감염 12, 해외입국 1)으로 총확진자 수는 8,491명(지역감염 8,353, 해외유입 138)입니다.
○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57명으로, 지역 내 7개 병원에 138명이, 지역내외 생활치료센터에 18명이 입원 치료 중입니다.
*입원 예정 1명
○ 어제 하루 완치된 환자는 5명으로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8,257명입니다.
○ 2월 15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 코로나19 관련 추가 사망자는 없습니다.
- 2월 15일 0시 기준, 질병관리청 발표 211명, 대구시 206명
□ 확진환자 세부내역입니다.
○ 금일 추가 확진자는 13명으로
○ 북구 소재 병원 관련으로 대구의료원에서 공공 격리 중 7명이 확진되었습니다.
※ 공공격리 : 29명, 격리 중 확진자 수 9명
북구 소재 병원과 관련한 확진자는 총 14명으로 첫 확진자를 제외한 종사자 1명과 가족·지인 2명, 동일 병동 이용 환자 10명입니다.
○ 그 외 확진자의 접촉자 2명,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1명, 해외 입국 확진자 1명이 확진 되었습니다.
○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는 2명으로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등을 통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임시 선별 진료소 추가 설치 운영 관련입니다.
○ 금일부터 설 연휴 이후 코로나19 특별 방역 강화를 위한 국채보상공원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합니다. 검사를 희망하는 시민 누구나 검사가 가능하며(실명검사), 운영기간은 2월 15일부터 3월 14이며, 운영시간은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입니다.
○ 설 연휴 기간 중 타 지역을 다녀오신 분이나 여러 가족과 지인을 만나신 분 등 증상 유무에 관계 없이 검사가 가능하니 시민여러분께서는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검사 받으시기 바랍니다.
□ 중점관리시설 및 감염 취약시설 점검 결과입니다.
○ 유흥업소, 음식점 등 중점관리시설에 대한 어제 하루 점검 결과입니다.
- 설 연휴 특별 방역수칙 점검 4일차 「민·관‧경 합동점검반」 12개반 25명이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음식점 등 중점·일반관리시설 201개소에 대해 핵심 행정명령(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지도·점검하였으며, 위반업소를 발견하지 못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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