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15일부터 군 장병 휴가 재허용"…복귀 시 진단검사 받아야

입력 2021-02-13 13:47:45 수정 2021-02-13 14:00:54

군부대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27일부터 모든 장병의 휴가가 전면 통제된다. 이날 오후 서울역에 군인이 지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군부대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27일부터 모든 장병의 휴가가 전면 통제된다. 이날 오후 서울역에 군인이 지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15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완화하기로 결정하면서 군 장병들의 휴가 금지조치도 풀린다. 군 장병의 휴가 전면통제가 풀리는 것은 80일 만이다.

국방부는 오는 15~28일 모든 부대에 대한 '군내 거리두기'를 2단계로 한 단계 완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15일부터 군 장병들의 휴가가 다시 허용된다.

국방부는 "군내 PCR(유전자증폭) 검사 능력 등 휴가자 방역관리가 가능한 범위내에서 허용한다"고 밝혔다.

휴가 복귀 시에는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고 복귀 휴에는 영내 장병과 분리 격리해 만약의 경우를 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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