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5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완화하기로 결정하면서 군 장병들의 휴가 금지조치도 풀린다. 군 장병의 휴가 전면통제가 풀리는 것은 80일 만이다.
국방부는 오는 15~28일 모든 부대에 대한 '군내 거리두기'를 2단계로 한 단계 완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15일부터 군 장병들의 휴가가 다시 허용된다.
국방부는 "군내 PCR(유전자증폭) 검사 능력 등 휴가자 방역관리가 가능한 범위내에서 허용한다"고 밝혔다.
휴가 복귀 시에는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고 복귀 휴에는 영내 장병과 분리 격리해 만약의 경우를 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