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설 연휴기간 포근…'새벽 안개' 운전 주의해야

입력 2021-02-11 18:28:11

포근한 날씨를 보인 7일 불광천에서 시민들이 산책하고 있다. 연합뉴스
포근한 날씨를 보인 7일 불광천에서 시민들이 산책하고 있다. 연합뉴스

설 연휴를 맞은 대구경북은 13일까지 낮 최고기온이 15도 내외까지 올라 포근하겠다.

11일 대구기상청은 12일과 13일 대구경북 낮 최고기온이 13도~19도 분포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포근한 날씬는 15일까지 이어지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게 벌어지겠다.

12과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6도~5도 분포를 보일 예정이다.

밤 사이 기온이 떨어진 지역은 수증기가 응결되면서 다음날 새벽부터 오전 9사이 가시거리 1km 미만 안개가 끼는 곳이 많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차량운행 시 차간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건조특보가 발효된 대구, 경북동해안, 경북북동산지, 일부 경북내륙에는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많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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