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은 모두 퇴근한 상태로 인근 식당 주인이 신고
10일 오후 1시 40분쯤 대구 북구 노원동의 한 볼트 가공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일부를 태우고 15분 만에 꺼졌다.
대구북부소방서는 공장 내부 사무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불은 사무실 대부분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895만원가량의 재산 피해를 냈다.
화재 당시 설 연휴를 앞두고 있어 공장 직원들은 없었으며 공장 설비가 가동을 멈춘 상태였다. 인근 식당 종사자가 공장에서 나오는 연기를 보고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부소방서 관계자는 "사무실 내부 전체 소손 상태가 심하다"며 "경찰과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에 대해 파악 중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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