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 우승자는 30호 가수 '이승윤' 이었다…경연곡 '이적-물' 화제

입력 2021-02-09 01:34:56 수정 2021-02-09 07:17:41

우승상금 1억원

JTBC 경연 예능 프로그램
JTBC 경연 예능 프로그램 '싱어게인-무명가수전' 화면 캡처

'싱어게인 30호'로 먼저 알려졌던 가수 이승윤이 8일 오후부터 방송된 JTBC 경연 예능 프로그램 '싱어게인-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에서 최종 우승했다.

이날 톱6, 즉 6명 후보 간 경연이 펼쳐진 가운데 1위를 차지한 것.

이날 요아리, 정홍일, 이소정, 이무진, 이정권, 이승윤 순으로 무대에 올랐다.

최근 학폭(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인 요아리는 조용필의 '걷고 싶다'를 불렀다. 이어 정홍일은 마그마의 '해야'를 공연했다. 세번째 무대는 이소정이 나서 정준일의 '안아줘'를 열창했다.

네번째 무대는 이무진이 올라 신촌블루스의 '골목길'을 불렀다. 다음 무대는 이정권이 한영애의 '바람'으로 꾸몄으며, 마지막 무대는 이승윤이 이적의 '물'로 장식했다.

JTBC 경연 예능 프로그램
JTBC 경연 예능 프로그램 '싱어게인-무명가수전' 화면 캡처

심사위원단 점수는 정홍일, 이승윤, 이무진, 요아리, 이정권, 이소정 순으로 높았다.

사전 온라인 투표는 이승윤, 이무진, 정홍일, 이소정, 요아리, 이정권 순이었다.

여기에 생방송 문자 메시지 투표를 합산한 결과, 1위는 이승윤이 차지했다.

이어 2위는 정홍일, 3위는 이무진, 4위는 이소정, 5위는 이정권, 6위는 요아리가 점했다.

이번 평가에는 심사위원단 점수 40%, 사전 온라인 투표 10%, 문자 메시지 투표 50%가 반영됐다.

이승윤에게는 1억원의 우승 상금이 지급된다.

아울러 이승윤을 포함해 정홍일, 이무진 등 상위 순위 3명을 가리키는 톱3에게는 전국 투어 콘서트 참여 기회, 각종 방송 출연 기회, 음원 발매 기회, 그리고 부상으로 안마의자가 주어진다.

이들 3인에 대해서는 쇼플레이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미리 알려진 바 있다.

아울러 쇼플레이는 3~7월 톱10 전국 투어 콘서트를 기획하고 있는 것으로도 전해졌다. 이에 따라 이날 방송에 출연한 6명 말고도 김준휘, 최예근, 유미, 태호 등이 전국 투어 콘서트 출연진에 포함되는 것.

싱어게인은 '세상이 미처 알아보지 못한 실력파 가수, 잊혀진 비운의 가수들이 다시 한 번 대중 앞에 설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로 JTBC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가 함께 제작, 지난해 11월 16일부터 12부작으로 방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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