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규 확진자 21명…비수도권 `최다` 발생 [전문]

대구시는 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명 늘었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확진자 규모가 줄어든 가운데 대구는 이날 비수도권 가운데 가장 많은 확진자를 기록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11명이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4명은 달서구 한 음식점 관련 접촉자다. 2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2명은 북구 노인회 사무실 관련이고, 1명은 북구 한 음식점 관련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1명은 입국 후 받은 진단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주소지별로 수성구 5명, 달서구 4명, 북구·동구·달성군 각각 3명, 서구 2명, 남구 1명이다.

이날 전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89명으로 서울(111명), 경기(79명)을 제외하면 대구의 신규 확진자가 20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대구시가 발표한 코로나19 서면 브리핑 전문이다.

□ 2021년 2월 8일 월요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서면 브리핑 자료입니다.

□ 대구시의 확진환자 현황입니다.

○ 질병관리청 발표 2월 8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21명(지역감염 20, 해외유입 1)으로 총확진자 수는 8,411명(지역감염 8,280, 해외유입 131)입니다.

○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43명으로, 지역 내 7개 병원에 116명이, 지역내외 생활치료센터에 27명이 입원 치료 중입니다.

* 입원예정 : 1명

○ 어제 하루 완치된 환자는 2명으로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8,186명입니다.

○ 2월 8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 코로나19 관련 추가 사망자는 1명입니다

- 2월 8일 0시 기준, 질병관리청 발표 211명, 대구시 206명

□ 확진환자 세부내역입니다.

○ 금일 추가 확진자는 21명으로

○ 북구 음식점 관련 확진자의 동거가족 1명이 확진되었으며,

○ 북구 사무실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1명과 그 접촉자의 동거가족 1명이 확진되었습니다.

○ 달서구 음식점 관련 추가 확진자는 4명이며,

세부내용으로는 달서구 음식점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2명,

그 접촉자의 동거가족 2명이 확진되었습니다.

2월 1일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검사를 통해 현재까지 총 8명이 확진되었습니다.

○ 그 외 확진자의 접촉으로 10명이 확진되었으며, 확진자와 접촉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받은 1명이 확진되었습니다.

○ 해외 입국 후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를 받은 1명이 확진되었습니다.

○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는 2명으로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등을 통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북구 사무실 관련 확진자 발생 관련입니다.

○ 2월 7일 북구 사무실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1명과 접촉자의 동거가족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총 26명이 확진되었습니다.

○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은 북구 음식점 방문자 조사 중 1월 18일 북구 사무실 관련 확진자와 동시간대 식당 이용이 확인되었으며 2월 1일 감염원 추정 중인 확진자도 동 시간대 이용자로 추가 확인되었습니다.

□ 코로나19 사망자 발생 관련입니다.

○ 경북대학교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확진자 1명이 2월 6일(토) 23시경 사망하였습니다.

○ 12월 31일 확진되어 대구의료원 입원 후 상태악화로 1월 5일 경북대학교병원으로 전원 되었고, 폐렴 진행으로 사망하였습니다.

□ 중점관리시설 및 감염 취약시설 점검 결과입니다.

○ ｢민·관‧경 합동점검반｣ 8개반 16명이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음식점 등 중점·일반관리시설 219개소에 대해 핵심 행정명령(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지도·점검하였으며 위반 업소는 발견하지 못하였습니다.

○ 요양병원 등 고위험 시설 732개소 중 309개 시설을 점검하였고, 선제검사 242건을 실시하였으며 방역지침 위반 시설 및 확진자 발생은 없었습니다.

대구 신규 확진자 21명…비수도권 '최다' 발생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