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자연, 경제 등 10개 주제로 지역 역사와 문화 담아
스토리텔링식 서술, 일러스트 등 첨부해 흥미 있게 구성
'내 고장 대구·경북 다시 보기' 출판 발표회가 열린다.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이 18일 오전 10시 대구교육박물관에서 여는 행사다. 이 책은 시교육청이 중·고교생에게 대구경북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고 정확한 지식을 전하려고 펴낸 자료다.
2년여에 걸쳐 완성한 책에는 대구경북의 역사와 문화 부문을 녹여 냈다. 사회, 자연, 경제 등 주제를 나눠 10개 단원으로 구성됐다. 각 단원에는 주제별로 중요한 사건, 장소, 인물 등이 담겼고 단원 내용을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3~4개의 소단원이 따라붙었다.
'스토리텔링 방식'을 활용해 내용을 쉽게 전달하려고 한 것도 특징. 사진과 일러스트를 첨부해 학생들의 흥미를 끌어내려 했다. '대구 지식 플러스' '한 걸음 더 역사 속으로' speed up 생각 키우기' '뚜벅뚜벅 교실 밖 대구 역사체험' 등을 단원마다 배치해 토론과 체험을 통한 심화 학습이 가능하도록 했다.
출판 발표회는 집필진 등 소수의 참석자가 함께하는 대면 발표회와 시교육청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온라인 발표회 등 두 방식으로 진행된다. 책 소개와 함께 실시간 Q&A 과정도 진행될 예정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학생들이 태어나고 자란 곳에 대해 정확히 알고 대구경북인이라는 자긍심을 가진 인재로 성장할 수 있게 도우려고 만든 자료"라며 "언제,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도록 'e-book'에 탑재하고 매 단원을 짧은 동영상으로 제작해 수업에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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