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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포근한 날씨 속에 대구 신천 둔치에서 먹이 활동에 나선 후투티 한쌍이 잔디밭에 숨어있는 벌레를 찾고 있다. 후투티는 우리나라 중부 이북 지역에서 관찰되는 여름 철새이지만 최근 온난화로 점차 텃새화돼 남부지방에서도 목격되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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