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군의장·국회의원 탑승 체험하고 의견 일치
경북 성주군, "직영 전기마을버스 잘 운영되도록 하겠다"
"시장과 병원 등을 편하게 오갈 수 있는 성주군민들이 부럽습니다."
"이용하는데 불편한 것은 없는지 더 살피겠습니다."
이병환 경북 성주군수와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고령성주칠곡), 김경호 성주군의장 등이 7일 성주군 직영 전기마을버스 '성주야 별을타' 탑승 체험을 했다. 이들은 성주야 별을타 버스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성주군은 전국 지자체 중 처음 직영 전기마을버스를 도입했다.
탑승 체험객들은 이날 순환3번인 ▷임시버스정류장 ▷우방아파트 ▷놀벤져스 ▷성주역사테마공원 ▷하나로·실리안아파트 ▷예산삼거리 ▷군민회관 ▷새마을금고 ▷별고을교육원 코스를 돌면서 이용객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정희용 의원은 "이용료가 100원인 전기마을버스가 성주군민들의 편안한 발이 될 것으로 믿는다. 전기마을버스를 과감하게 도입한 성주군의 행정력을 높이 평가하고 버스 운영에 필요한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김경호 군의장은 "탑승객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서 군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겠다는 초심을 다시 한 번 다졌다"고 했다.
이병환 군수는 "성주군 전기마을버스가 운행에 나선지 보름여가 지나면서 잘된 점, 부족한 부분이 나타나고 있다. 장점은 더 키우고, 불편한 것은 개선해 군민들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성주군 전기마을버스 체험 탑승객들은 대목장인 성주전통시장(2, 7일)에도 들러 채소와 생선, 건어물 등 설 차례장을 보고 여러 곳의 식당에서 식사하며 상인들의 고충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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