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녀 축구대표팀의 핵심 공격자원인 이재성(홀슈타인 킬)과 지소연(첼시 위민)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이주의 국제선수(International Player of the Week)' 후보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AFC는 5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재성, 지소연, 마흐무드 알 마와스(보토샤니), 낵슨 어바인(하이버니언), 마흐무드 와디(피라미드스), 메흐디 타레미(포르투), 샘 커(첼시 위민), 사에이드 에자톨라히(바일레), 알리 골리자데흐(샤를루아), 니키타 루카비츠야(마카비 하이파), 알라 압바스(비센터) 등 11명의 'AFC 이주의 선수'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11명의 후보 가운데 첼시 위민에서 함께 뛰고 있는 지소연과 샘 커가 남자 선수 틈에서 집중 조명되고 있다.
AFC에 따르면 지소연은 지난 1일 토트넘을 상대로 풀타임을 뛰면서 1도움을 기록해 팀의 4대0 승리에 앞장섰다. 이어 4일 웨스트햄전에서는 62분 동안 1도움으로 팀의 6대0 대승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AFC는 "한국 여자대표팀의 역대 최고 선수 가운데 한 명인 지소연이 이번 주에 2개의 도움을 따냈다"고 평했다.
이재성은 브라운슈바이크전 풀타임에 패스 정확성 89%, 다름슈타트전 120분 활약에 패스 정확성 84%를 기록하며 '킬' 패스의 명목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AFC는 이재성에 대해서도 "한국 축구대표팀의 미드필더인 이재성이 다름슈타트와 승부차기에서 득점에 성공해 팀의 포칼 8강 진출을 도왔다"고 설명했다.
AFC '이주의 국제선수' 투표는 7일까지 AFC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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