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가 한국전력 산하의 한일병원 인턴에 합격했다는 소식이 퍼지자 누리꾼들이 같은 이름의 한일병원인 진주 한일병원 홈페이지에 접속해 홈페이지가 마비 됐다.
진주 한일병원측은 "오후 5시께 병원 홈페이지의 트래픽 용량 초과로 홈페이지가 마비됐다"며 "갑작스럽게 방문객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진주 한일병원은 자신들은 조민씨가 합격한 것으로 알려진 한국전력 산하의 한일병원이 아니라면서 조민씨의 합격 여부를 묻는 문의전화도 폭주하고 있어 애를 먹고 있다고 전했다.
조민씨가 합격한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 있는 한일병원 홈페이지는 현재 정상적으로 접속이 되고 있다. 진주 한일병원으로 누리꾼들이 몰린 것은 포털 검색창에 한일병원을 검색하면 진주 한일병원이 상단에 뜨는 이유인 것으로 확인됐다.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은 조민씨의 지원 소식을 듣고 한일병원 측에 "조민의 인턴 자격을 박탈해 달라"고 요구 했던 것으로 알려졌따.
한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지난 3일 SNS에 글을 올려 "시민의 한 사람으로 최소한의 인권을 보장받을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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