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이찬원 지난해 이어 올해도?!···김치 2천500kg 기부

입력 2021-02-04 17:16:27 수정 2021-02-04 17:22:48

트로트 가수 이찬원, 모교인 영남대학교에 김치 2천500kg 기부. 사진 영남대 제공
트로트 가수 이찬원, 모교인 영남대학교에 김치 2천500kg 기부. 사진 영남대 제공

'미스터트롯' 가수 이찬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랑스러운 일을 해냈다.

4일 영남대에 따르면 이찬원이 모델로 활동하는 '황칠플러스 생막걸리' 제조기업인 새순천양조영농조합법인은 이날 영남대에 김치 2천500㎏을 기부했다.

해당 법인은 이찬원과 모델 계약 후 지금까지 '착한 김치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대학교는 기부받은 김치를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에게 골고루 나눠줄 예정이다.

송병기 새순천양조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힘든 시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가수 이찬원의 선한 영향력은 지난해부터 계속되고 있다.

작년 10월 '이찬원 엄마팬클럽'은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2천만원을 영남대에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이후 구미 70대 할머니와 한 카페 대표, 익명 기탁자 다수가 이에 동참해 대학에 10만∼1천만원을 발전기금으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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