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코로나19 상황으로 애경산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애경산업은 4일 공시를 통해 2020년 전체 매출액 5천88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6.1%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224억원, 114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대비 63.1%, 72.7%나 떨어졌다.
지난해 가장 큰 타격을 입은 분야는 '화장품 사업'이다. 애경산업의 화장품 사업은 지난해 2020년 전체 매출액 2천111억 원, 영업이익 133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8.3%, 72.7% 감소했다.
생활용품사업은 2020년 전체 매출액 3천771억 원으로 전년 대비 4.9% 늘었다.
애경산업 측은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화장품 부분 실적 회복세를 기대하고 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올해도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대비해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연구개발 및 국내외 마케팅 투자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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