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부구치소에서 수감생활을 하다가 기저질환 치료를 위해 서울대병원에 입원한 이명박 전 대통령이 퇴원 후 안양교도소로 이감될 예정이다.
4일 교정당국은 이 전 대통령은 분류처우위원회 심사 결과 동부구치소를 떠나 안양교도소에서 수감생활을 하도록 결정됐다고 밝혔다.
형이 확정된 기결수는 구치소에서 일정 기간 수감 생활을 하다가 분류처우위원회 심사를 거쳐 수감생활을 할 교정기간이 정해진다.
이 전 대통령 측에서는 동부구치소에서 계속 생활 하기를 원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이같이 이감이 결정 됐다.
다만 안양교도소의 경호시설이 열악한 것이 문제로 손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