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고양이가 격리해제 됐다.
경남 진주시보건소는 4일 집단감염이 발생한 진주국제기도원 역학조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새끼고양이(3개월)가 지난 3일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기도원에 머물다 감염된 이 고양이는 확진 판정을 받은 모녀가 기르던 3마리 중 1마리다.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이 고양이는 반려동물 보호시설에 격리 되었으며 14일이 지나 해제됐다.
새끼고양이는 반려동물 관련 코로나19 지침이 마련되지 않아 사람과 동일한 기준으로 관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