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쓰지 않은 KTX 마일리지 소멸 문제를 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그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민주당 소확행위원회(위원장 신동근 국회의원, 총괄간사 이수진 의원)이 또 작품을 냈다"며 "소멸 예정 KTX 마일리지 활용이 확대됐다"고 했다.
그는 "KTX 승차권 구매액의 5~11%가 마일리지로 적립된다. 2016년 11월 시행 이후 2천731억원이 적립됐다"며 "그러나 931억원(34%)이 사용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쓰지 않은 마일리지를 KTX 승차권 할인쿠폰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한국철도공사(사장 손병석)와 협약했다"며 "할인쿠폰은 다른 사람에게 선물할 수도 있다. 많이 활용해 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