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일반산단 2만3천평부지에 첨단소재 부직포 생산공장, R&D센터 신설
경북 김천시는 3일 아얀테첨단소재㈜ 첨단소재 부직포 생산 공장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은 김천일반산단(3단계)내 7만7천187㎡부지에 모두 1천200억을 투자해 부직포와 의료용 방호복 생산공장과 R&D센터를 건립, 최소 100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투자유치는 코로나19로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도 김충섭 시장이 직접 한솔섬유㈜ 관계자를 만나 투자유치설명회를 갖는 등 적극적인 기업유치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로 이뤄낸 성과"라고 귀띔했다.
아얀테첨단소재는 코로나19로 인해 늘어나는 의료용 방호복과 그 원료가 되는 부직포의 세계적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국내 첨단소재부직포 생산 공장을 건립하기 위해 설립된 신규법인으로 글로벌 섬유기업인 한솔섬유의 이신재 회장과 문국현 대표가 투자했다.
한솔섬유는 1992년 설립이래 동남아와 중미지역인 과테말라, 니카라과의 글로벌 생산기지에서 월 3천500여만 장의 니트의류를 생산 미국과 일본, 유럽에 수출해 지난 20여 년간 200배 이상의 괄목할만한 매출신장을 이루어 연매출 약 1조5천억원과 7개 해외법인에 3만7천 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섬유기업이다.
문 대표는 "김천시와 경북도의 적극적인 투자환경 제공 노력에 감사드린다" 며 "이번 사업은 코로나19에 따른 일시적인 수요증가만을 타겟으로 하는 것이 아니며 증가 추세에 있는 부직포 원료 및 방호복 시장에 장기적으로 대응하고자 결정되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아얀테첨단소재가 세계를 무대로 성장해 나가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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