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뚜기가 KBS로 다시 날아 오릅니다!"
'국민 MC' 유재석이 친정인 KBS에 야외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복귀한다.
지난해 KBS 2TV 예능 '해피투게더'가 종영한 지 약 1년 만에 시청자들을 찾아 뵙는다.
KBS 2TV는 "유재석이 진행할 프로그램은 '해피투게더'의 황금기를 이끈 김광수 CP가 기획하고 박민정 PD가 연출을 맡았다"며 "올해 상반기 첫 방송을 목표로 세부 내용을 정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1991년 제1회 KBS '대학개그제'로 데뷔한 유재석은 2005년 KBS 연예대상으로 처음 대상을 받았다. 또 KBS 2TV의 대표 예능이었던 '해피투게더'를 2001년부터 약 19년간 진행하기도 했다.
새 프로그램 제작진은 "제작진과 유재석이 오랜 호흡을 맞춰온 사이인 만큼 최고의 신뢰와 호흡으로 준비되고 있다"며 "유재석이 1년 만에 KBS에 복귀하는 만큼 의욕도 남다르다. 좋은 예능을 선보이고자 서로 긴밀하게 의견을 나누며 준비 중이다"라고 전했다.
현재 유재석은 MBC TV '놀면 뭐하니?',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난리났네 난리났어'를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그가 출연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범인은 바로 너!' 마지막 시즌이 공개되기도 했다.
유재석의 새로운 예능이 그동안 유재석이 KBS에서 주로 진행해온 스튜디오 토크쇼 포맷이 아닌 야외 리얼리티 예능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치솟게 만든다. 올해 예능계에 새 바람을 예고하고 있는 유재석 KBS 야외 리얼리티 예능은 오는 상반기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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