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비 보조출연료 등 제작비 20%지원. 지난해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 , 영화 ‘외계인’ 등 지원
"국내 드라마 촬영 1번지 경북 문경에서 드라마나 영화를 촬영하면 최대 1천만원의 지원금을 드립니다."
문경시는 올해에도 문경지역에서 촬영하는 영화와 드라마에 대해 촬영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촬영 인센티브는 순 제작비 3억원 이상의 국내외 영화·영상물 중 문경에서 5회차 이상 촬영하는 경우 숙박비, 식비, 유류비, 보조출연료, 중장비 사용료 등 제작비용의 20%를 지원한다. 금액은 최대 1천만 원으로 예산 소진 시까지 차등 지원한다.

문경에는 사극 촬영의 중심인 문경새재 오픈세트장과 가은 오픈세트장을 비롯해 단산모노레일이 있는 단산 정상 등 촬영 명소가 즐비하다. 지난해에는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 영화 '외계인' 등 4개 작품이 지원을 받았다.
문경시 관계자는 "영화와 드라마 촬영을 많이 유치하면 제작진과 출연진, 팬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는 부분이 많다"며 "지원금은 제작사의 부담을 줄이고 좋은 드라마 유치로 인한 문경 명소홍보와 지역소비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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