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이 대구 달성군 국가산단에 추진 중인 사업비 1조7천억원 규모의 국책사업인 '대구 천연가스발전소 및 복합문화공간 배치안'을 공개했다.
한국남동발전은 2일 "친환경 천연가스발전소를 대구에 건설하기 위해 국내발전소 최초로 특화된 경관디자인을 적용하고 지역주민들을 위한 개방형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 천연가스발전소 배치안은 플랜트의 기능적인 외형을 넘어서 미려하고 친근한 이미지의 건축물을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 또 달성군 비슬산의 능선을 모티브로 자연친화적인 유선형 경관을 혁신적으로 적용했다.
여기에다 지역주민에게 개방하는 축구장 3배 크기의 대규모 복합문화공간도 눈길을 끈다.
커뮤니티존(문화센터, 아트&생태공원), 패밀리존(캠핑 및 피크닉), 키즈존(대형 물놀이터, 사계절 썰매장), 시니어·스포츠존(파크골프, 각종경기장) 등 4가지 테마를 주제로 남녀노소 누구나 찾아와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 수준의 파격적인 공간을 구성했다.
특히 경관디자인과 복합문화공간은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더 좋은 방향으로 구체화시킬 계획이다.
유향열 한국남동개발 대표는 "달성군 주민의 눈높이를 충족시키기 위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위축된 지역경제를 크게 활성화시키고, 달성군이 첨단융복합 중심지로 도약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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