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을 위해 아동수당을 18세까지 지급하는 내용을 담은 '국민생활기준 2030'을 2일 발표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신 복지제도로서 '국민생활기준 2030'을 제안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또 "몸이 아파 쉬어도 생활비를 걱정하지 않도록 전국민 상병수당을 도입하자"고 말했다.
민주당 내 대권 주자 중 한명인 이 대표가 '국민생활기준 2030'을 발표하자 사실상의 대선 공약을 미리 선보인 것이라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