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피아 조직원의 딸과 사귀는 보통 사람 마이클이 휘말린 예측 불허의 로맨틱 코미디
EBS1 TV 일요시네마 '미키 블루 아이즈'가 7일(일) 오후 1시 30분에 방송된다.
평범한 청년이 마피아 흉내를 내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영화이다. 어느 날 뉴욕 미술 경매 회사에서 일하는 영국 출신의 마이클(휴 그랜트 분)은 여자친구 지나(진 트리플혼 분)에게 청혼하지만 단칼에 거절당한다. 지나의 반응에 마이클은 포기할 수 없어 그녀의 아버지 프랭크(제임스 칸 분)가 운영하는 이탈리안 식당으로 찾아간다.
식당에서 만난 프랭크와 지나의 주변인들은 알고 보니 모두 마피아 조직원들이다. 그제야 마이클은 그녀가 왜 자신의 청혼을 거절했는지 깨닫는다. 하지만 마이클은 절대 장인이나 주변 사람들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겠노라고 다짐에 다짐을 하며 그녀를 설득한다.
마이클이 그렸던 장밋빛 미래도 잠시 이들의 약혼 소식을 들은 프랭크의 보스는 경찰과 당국의 눈을 피해 돈세탁을 할 활로를 찾던 중 마침 마이클의 직업을 알고 이를 이용하기로 한다. 청혼할 때 평범하게 살겠다던 마이클의 다짐과 달리, 마이클은 어느새 마피아 조직원들의 살인 사건에 휘말려 버린다.
미키 블루 아이즈는 어떨결에 만들어진 마이클의 마피아식 애칭이다. 이 영화의 제목이기도 한 이 별명에서 알 수 있듯이 영화는 보통 사람 마이클이 마피아의 세계에 들어서면서 겪게 되는 당혹스러움과 예측 불허의 전개를 코믹하게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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