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이클 섬유 기술 사업화 위해 공동기술개발 나설 것
㈜건백과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하 섬개연)은 27일 친환경 리사이클 소재의 고기능성 차별화 기술 개발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경북 경산에 본사를 둔 건백은 지역을 대표하는 친환경 섬유소재 제조 전문기업으로, 자체 리사이클 PET 단섬유 복합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꾸준한 연구개발과 과감한 설비 투자로 해외수출을 확대하는 등 국내 최대의 리사이클 PET 단섬유 제조 기업으로 성장했다.
앞서 섬개연은 지난해 7월 국내 연구기관 최초로 글로벌 리사이클 기준(GRS) 인증을 획득했다. 올해는 리사이클 신규 설비를 도입하는 등 관련 연구개발과 기업지원 체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건백과 섬개연은 이번 기술협력 협약 체결을 통해 리사이클 원료 기반 친환경 고부가 섬유제품 개발을 위한 상호 기술협력 체계를 견고히 할 방침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친환경 가공기술을 이용한 고부가 섬유제품 공동개발 ▷친환경 리사이클 섬유제품 개발 관련 기술정보 및 의견 교환 ▷연구개발 프로젝트 및 상품화 관련 공동 제안 및 수행 등이다.
양측은 리사이클 섬유제품 관련 기술 개발과 개발 기술의 성공적인 사업화 연계를 목표로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정보·생산 인프라와 우수한 인력을 상호 활용해 공동기술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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