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 자발적 헌혈 통해 '국민에 대한 희생과 봉사' 군인정신 실천
공군 제11전투비행단(이하 11전비)은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하고 이웃 사랑과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헌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 부족 사태에 힘을 보태고, 국민에 대한 희생과 봉사의 군인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병들의 헌혈은 대한적십자사의 협조로 확보한 이동 헌혈 버스 5대에서 이뤄졌다. 사전에 철저한 방역을 실시하고 참여 장병을 대상으로 손 소독, 체온 측정 등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했다.
11전비 항공의무전대는 이동 헌혈 버스 5대를 시간별로 기지 내에 분산 배치해 장병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헌혈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지난달 27일까지 헌혈 행사에 참여한 대구기지 내 장병과 군무원은 636명이다.
헌혈에 참여한 공보정훈실 장진우 병장은 "'헌신'이라는 공군 핵심 가치를 실천하고자 매 분기 헌혈 행사에 빠지지 않고 참여하고 있다"며 "나의 작은 나눔이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일에 쓰일 수 있어 매우 기쁘고 뿌듯하다"고 했다.
항공의무전대장 조선희 중령(간사 38기)은 "많은 장병들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일에 자발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이번 헌혈 행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 부족 상황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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