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토건 'RF C.I.P 공법', 방재신기술 지정…2026년까지 기술 보호

입력 2021-01-29 14:10:07 수정 2021-01-29 15:56:14

삼보토건의 RF C.I.P 공법. 삼보토건 제공
삼보토건의 RF C.I.P 공법. 삼보토건 제공

토목공사 전문 기업인 삼보토건의 '강재 가이드 블록을 이용한 겹침 주열식 현장 타설 콘크리트 말뚝 흙막이 벽체 공법(RF CIP)'이 올해 첫 방재신기술로 지정됐다.

방재신기술은 개발된 기술을 재해 현장에 신속하게 적용·보급하기 위해 도입된 평가제도다. 삼보토건의 이번 기술은 오는 2026년까지 보호 받는다.

29일 삼보토건에 따르면 RF-CIP 공법은 강재 가이드 블록을 이용해 겹침 현장타설 무근 콘크리트 말뚝을 시공한 후 한국지반공학회 및 지반신소재공학회의 연구에 의한 최적 겹침폭 길이를 반영해 말뚝 내부에 H형강 말뚝을 설치하는 겹침 주열식 현장타설 콘크리트 말뚝 흙막이 벽체 공법이다.

삼보토건 측은 이 공법을 활용하면 말뚝의 겹침으로 인한 강성 증가, 변위 감소 및 차수성 확보로 구조 안정성, 시공성, 친환경성 등이 크게 향상된다고 밝혔다.

삼보토건 신용재 대표는 "이번 방재신기술 취득을 계기로 시공성, 안정성, 경제성이 입증된 RF CIP 공법을 활용해 각종 지반 관련 재난과 재해로부터 국민들을 지킬 수 있는 일을 하는 가치 있는 기업으로 발전 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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