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저녁 퇴근 시간대에 서울 지하철 2호선 한 역사 시설물이 파손되면서 일부 구간이 지연 운행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47분 기준 강풍으로 인해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외선 전차선 상부 천장 마감재가 처지면서, 안전운행을 위한 조치가 이뤄졌다.
이에 따라 대림역~봉천역 구간 등이 일시 운행 중단됐다.
운행 중단은 이날 오후 7시 38분부터 20분 정도 지속됐으며, 8시에 임박해서는 운행이 재개됐다.
한편, 이날 서울에서는 지하철 3호선에서도 열차 결함(출입문 닫힘 불능) 사고가 발생, 열차 정비가 이뤄지면서 승객들의 불편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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