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공기업, 대기업 등 수료생 15명 취업 성공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 KIU철도아카데미가 개원한 지 1년여 만에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수료생 15명이 한국철도공사, 서울교통공사, 부산교통공사, 대구도시철도공사 등 철도 공기업과 포스코 등 대기업에 최종 합격한 것.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한파 속에서 이뤄낸 성과라 더욱 값지다.
철도 기관사가 되려면 신체 및 적성검사, 16주의 교육과정 이수, 한국교통안전공단의 필기시험, 기능시험을 거쳐 철도차량 운전면허를 취득해야 한다. 2019년 KIU철도아카데미 개원 후 수강생들의 면허 취득 기간과 취업 준비 기간까지 고려하면 단기간에 취업 성과를 올린 셈이다.
KIU철도아카데미 교육실습실은 모의운전연습기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이는 현장과 동일한 운전선도, 운전실, 운전제어대 등 실제와 같은 조건으로 완벽한 시뮬레이션을 구현한다. 또한 현장 경험이 있는 전문가를 초빙해 교육훈련을 진행한다.
또한 기관사를 희망하는 경일대 철도학부 재학생들도 방학 기간 KIU철도아카데미에 입소해 집중적인 교육을 받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철도 공기업 및 대기업에 취업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유다.
KIU철도아카데미는 올해도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이론반 3개와 철도 관련 교과목을 수강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기능반 1개 등을 운영, 연 4회에 걸쳐 120명의 예비 기관사를 양성할 예정이다.
김한영 경일대 KIU철도아카데미 원장은 "수료생들이 단기간에 우수한 취업 성과를 달성해 기쁘다"며 "기관사를 꿈꾸는 철도 전공 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전문 지식뿐만 아니라 비상상황 대처 능력 등을 교육해 철도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철도 전문 인력을 양성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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