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경북서 신규 확진 43명…안동 태권도 학원 여파

입력 2021-01-28 07:49:44 수정 2021-01-28 07:58:38

포항 1가구 1인 전수검사에서도 2명 확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500명대 중반까지 증가한 가운데 27일 오전 서울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난로에 손을 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59명 늘어 누적 7만6천429명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500명대 중반까지 증가한 가운데 27일 오전 서울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난로에 손을 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59명 늘어 누적 7만6천429명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던 경북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안동 한 태권도 학원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으로 또다시 급증하고 있다.

경북도는 28일 0시 기준 국내 감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포항에서는 '1가구 1인 전수검사'에서 2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모두 6명이 신규 감염 사례로 기록됐다.

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1명,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2명, 목욕탕 관련 1명 등이다.

안동에서는 M태권도 학원 전수검사를 통해 접촉자 3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산시에서는 청도 확진자의 접촉자 2명과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김천시에서는 칠곡 확진자의 접촉자 1명과 교도소 수감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칠곡군에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1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112명(주간 일일평균 16.0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했으며 2천21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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