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집합 등 모든 형태 상가에서 하락률 전국 1위

지난해 4분기 대구경북 상가 임대료가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장기화와 강도 높은 방역 활동이 맞물리면서 지역 상권이 직격탄은 맞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부동산원이 27일 공개한 '지난해 4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 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 임대료는 모든 상가 형태에서 전국에서 가장 많이 하락했다.
대구 집합상가 임대료는 ㎡당 평균 2만4천원으로 전년 대비 5.12%나 떨어졌다. 이어 중대형 상가(-4.16%), 소규모 상가(-4.11%)의 전년 대비 임대료도 줄줄이 하락했다.
부동산원은 "대구는 지난해 1분기 코로나19 집단 감염의 영향으로 모든 유형에서 임대가격 지수가 하락했으며, 특히 상가에 피해가 몰렸다"고 밝혔다.
경북 역시 중대형(-2.77%), 소규모(-2.56%), 집합(-2.26%) 상가 모두 마이너스를 보이면서 전국 평균 하락세를 웃돌거나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이재명, '선거법 2심' 재판부에 또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