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6시 15분 기준 경기도 평택에서 26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평택시청은 이날 오후 6시 15분쯤 지역 주민들에게 긴급재난문자를 발송, 이같이 알렸다.
이 가운데 18명(평택 637번~654번)은 평택시 한 제조업체 집단감염 사례인 것으로 확인돼 시민들의 우려가 향하고 있다. 이 가운데 2명 오산시 거주자이다.
관련 내용은 현재 평택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해당 제조업체 이름, 장소 등의 정보는 아직 게시돼 있지 않은 상황이다.
평택시에 따르면 이 제조업체에서는 지난 24일 직원 1명이 처음 발생했고, 이후 이 업체 소속 79명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 오늘 18명이 추가로 감염됐된 것이다.
이들은 회사 기숙사에서 공동생활을 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평택시는 이들을 포함해 26명 확진자들의 이동경로(동선)와 접촉자 등을 파악하기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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