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대상 취약어르신 4만6천명→4만9천명, 3천명 확대 지원
경북도는 저소득 취약 어르신에 대한 돌봄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경북도는 우선 지난해보다 지난해보다 3천 여명 늘어난 4만7천 여 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어르신을 도울 전담사회복지사 및 생활지원사 등의 수행인력도 올해 3백여 명 추가 채용한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유사중복사업대상자를 제외한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기초연금수급자이면서 신체·정신적 기능에 어려움이 있거나 독거·고령 부부가구 등이 대상이다.
서비스 시간은 일반돌봄군의 경우 월 16시간 미만, 신체기능 제한으로 생활에 어려움이 많은 중점돌봄군은 월 16시간 이상 40시간 미만이다. 직접 서비스와 연계 서비스, 고립·우울형 어르신에게 제공하는 특화 서비스로 지원내용이 구분된다. 직접 서비스는 안부 확인 및 생활상 위험요소를 점검하는 안전지원, 문화·여가활동과 지역모임 등에 참여를 돕는 사회참여 지원, 외출동행 및 식사·청소관리와 같은 가사지원을 제공한다.
연계서비스는 도배나 장판 등의 주택보수를 지원하거나, 건강증진을 위해 식료품 및 식사배달 서비스, 의료기관을 통한 건강검진, 의료보조기기, 영양제 등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생활물품, 민간후원금을 연계하는 등 다양한 지역자원을 활용하여 어르신에게 제공한다.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어르신은 본인 또는 가족 등이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방문이 어려운 경우 전화, 팩스 등으로 연중 수시 신청이 가능하다.
박세은 어르신복지과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가족 및 이웃의 만남이 제한됨에 따라 어르신들이 느낄 수 있는 소외감과 우울감을 해소하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인맞춤돌봄사업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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