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0회 임시회로 2021년 의사일정 본격 시작
대구시의회는 26일부터 2월 5일까지 11일 간 제280회 임시회를 열고 2021년 의사일정을 시작한다. 올해 첫 회기인 이번 회의에서 대구시의회는 집행부 대구시의 업무보고와 함께 16개의 제·개정 조례안 및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번 회기에서 이영애 시의원은 보호관찰 대상자의 정착을 돕는 '보호관찰 대상자 등의 사회정착 지원 조례안'을, 강민구 시의원은 지역 체육계의 코로나19 시대 방향성을 제시하는 '체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한다.
홍인표 시의원은 건축물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새롭게 도입된 건축물 관리제도가 원활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하는 '건축물관리 조례안'을 발의하고, 배지숙 시의원은 실효성 있는 아동 지원제도를 위한 '아동의 주거권리 보호 및 지원 조례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또 김성태 시의원은 사전 주택수요조사, 보상분쟁에 대한 사전조정, 동절기 철거제한 등을 규정한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 조례 개정안'과 교통약자 콜택시 이용대상에 임산부를 포함하는 내용이 담긴 조례 개정안을 발표한다. 김원규 시의원은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등록할 때 도시철도 채권 매입감면 기간을 연장하는 개정안을 발의하기로 했다.
다음달 5일로 예정된 제2차 본회의에서는 김태원 시의원이 '범안로 무료화'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하병문 시의원이 '공유자전거 도입', 전경원 시의원은 '아동학대 실태조사를 통한 학대 예방 대책 마련'을 촉구할 계획이다.
이어 이진련 시의원이 '대구시의 발전 없는 위기대응 행정 쇄신', 윤영애 시의원은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절차적 민주성 확보', 송영헌 시의원은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및 성서지역 학교 통폐합과 후적지 개발 정책 대안 마련'을 주제로 자유발언을 한다.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은 "2021년에는 코로나 종식과 함께 지역경제와 골목상권이 되살아나 생기가 넘치는 대구로 전환해가기를 기대한다. 의회에서도 인구감소와 청년 일자리 지원을 비롯한 주요 현안을 중점적으로 다루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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