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 현장 높은 수요 반영, 내달 25일까지 신청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로봇 활용 제조혁신 지원사업'에 총 181억원을 투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제조 현장의 높은 수요를 반영해 지난해 85억원에서 2배 이상 사업비를 증액했다.
해당 사업은 로봇을 활용해 제조 공정을 개선하고자 하는 중소·중견기업이 로봇엔지니어링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로봇 자동화 라인 설치를 지원받는 게 골자다.
중소벤처기업부 'ICT융합 스마트공장 보급' 사업에 포함된 사업으로 생산·제조 공정에 로봇을 도입해 생산 효율을 높이고 품질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로봇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이 사업으로 로봇을 도입한 79개 사업장의 생산성은 70.9% 향상됐고 불량률은 71.2% 감소했으며 제조원가도 58.8%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 금액은 총 사업비의 50% 이내에서 기업당 최대 3억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유턴기업에 대해서는 지원 한도를 5억원으로 높여 초기 생산설비 투자 부담을 완화했다.
사업 신청기한은 내달 25일까지이며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smart-factory.kr)에서 서류를 내려받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 로봇산업진흥원 제조로봇보급팀 053)210-95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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